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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예산 논란 '재점화'
2016-05-20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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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 붙었습니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의회 사상 처음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강제 편성했는데요.
도의회와 교육청, 어린이집 사이에 갈등이 첨예합니다.
보도에 백행원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연합회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단체 행동을 자제했지만, 추경 예산에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 의무를 즉각 시행하지 않으면 학부모들과 함께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의회의 예산 강제 편성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안정적인 보육의 실천을 위해 누리과정 예산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단체행동, 대국민 서명운동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 뜻을 관철시켜 나갈 것이다."
김시성 도의장도 민병희 교육감을 찾아, 보육비까지 편성할 수 없다면 인건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124억원만 예산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의장은 일부 의원들은 강제 편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강제 편성해도, 교육감이 집행을 거부할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강제 편성하면 뭐 합니까. 도교육감님께서 지출 안하면요, 집행 안하면 의미가 없는 거예요."
강원도교육청은 관련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3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강제 편성된 누리과정 예산을 심의하기 전에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 붙었습니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의회 사상 처음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강제 편성했는데요.
도의회와 교육청, 어린이집 사이에 갈등이 첨예합니다.
보도에 백행원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연합회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단체 행동을 자제했지만, 추경 예산에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 의무를 즉각 시행하지 않으면 학부모들과 함께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의회의 예산 강제 편성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안정적인 보육의 실천을 위해 누리과정 예산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단체행동, 대국민 서명운동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 뜻을 관철시켜 나갈 것이다."
김시성 도의장도 민병희 교육감을 찾아, 보육비까지 편성할 수 없다면 인건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124억원만 예산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의장은 일부 의원들은 강제 편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강제 편성해도, 교육감이 집행을 거부할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강제 편성하면 뭐 합니까. 도교육감님께서 지출 안하면요, 집행 안하면 의미가 없는 거예요."
강원도교육청은 관련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3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강제 편성된 누리과정 예산을 심의하기 전에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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