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강원도 한국문학관 후보지 '춘천 확정'
2016-05-20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경쟁에 나설 강원도 후보지로 춘천시가 선정됐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김유정 문학촌 운영 경험, 체계적인 작가활동 지원 정책 등 강점을 내세워, 정부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본선 경쟁의 출발점이 될 신청서 제출은 오는 25일까지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 선정 심사위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브리핑을 듣습니다.
춘천시는 문학관 건립 예정부지가 춘천역과 맞닿아있는 점과 연간 8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김유정 문학촌.
여기에 근현대 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유정문학촌은) 연간 80만명 가까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 문학관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문학관입니다. 김유정문학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서.."
춘천시가 국립한국문학관 도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예정부지는 춘천 옛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 내 5만㎡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후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후보지를 추천하면, 문체부는 그 가운데 한 곳을 고르게 됩니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인 국립 한국문학관은 국비 450억원을 들여 한국 문학 유산을 수집하고 복원해 연구, 전시, 교육하는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집니다.
◀브릿지▶
"하지만, 전국적으로 10여곳이 넘는 자치단체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정치적 입김이 작용할 우려가 있어 본선 경쟁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는 서울 은평과 동작, 인천, 대구, 청주 등 10여곳이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캠프페이지를 부지로 제시했는데 접근성이나 면적, 연계성 모든 면에서 후보도시 중에서 가장 매력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홍천, 화천, 철원, 양구, 인제 등 이웃 자치단체들의 지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른 시.도 자치단체와의 본선 경쟁인 만큼, 강원도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경쟁에 나설 강원도 후보지로 춘천시가 선정됐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김유정 문학촌 운영 경험, 체계적인 작가활동 지원 정책 등 강점을 내세워, 정부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본선 경쟁의 출발점이 될 신청서 제출은 오는 25일까지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 선정 심사위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브리핑을 듣습니다.
춘천시는 문학관 건립 예정부지가 춘천역과 맞닿아있는 점과 연간 8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김유정 문학촌.
여기에 근현대 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유정문학촌은) 연간 80만명 가까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 문학관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문학관입니다. 김유정문학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서.."
춘천시가 국립한국문학관 도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예정부지는 춘천 옛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 내 5만㎡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후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후보지를 추천하면, 문체부는 그 가운데 한 곳을 고르게 됩니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인 국립 한국문학관은 국비 450억원을 들여 한국 문학 유산을 수집하고 복원해 연구, 전시, 교육하는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집니다.
◀브릿지▶
"하지만, 전국적으로 10여곳이 넘는 자치단체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정치적 입김이 작용할 우려가 있어 본선 경쟁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는 서울 은평과 동작, 인천, 대구, 청주 등 10여곳이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캠프페이지를 부지로 제시했는데 접근성이나 면적, 연계성 모든 면에서 후보도시 중에서 가장 매력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홍천, 화천, 철원, 양구, 인제 등 이웃 자치단체들의 지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른 시.도 자치단체와의 본선 경쟁인 만큼, 강원도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