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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호 출범.."순항할까?"
2016-05-20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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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이희범 위원장이 오늘,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구상을 밝혔습니다.
여)스포츠 전문가가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현장 중심의 업무 처리를 통해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형기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김진선.조양호 위원장에 이어, 세번째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수장이 된 이희범 위원장은 취임하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조직위원장의 갑작스런 교체와, 스포츠 비전문가라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빠른 행보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면서도, 한 치의 차질도 없는 대회 준비를 통해, 성공올림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한 평창올림픽이 되도록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시간과 재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기자회견장에 당초 예고도 없었던 구닐라 린드버그 IOC조정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린드버그 위원장은 흔들리는 듯한 평창조직위와, 새롭게 출범하는 이희범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이틀간 이희범 위원장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좋은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열정도 갖고 계서서 더 이상의 적임자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리포터]
일단, IOC의 신뢰까지 얻었지만, 이 위원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한 둘이 아닙니다.
조직위 인력은 물론, 자금도 부족하고, 스폰서십 확보도 바짝 끌어올려야 합니다.
[인터뷰]
"현재까지 스폰서십도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실망할 수준은 아닙니다. 저희가 연말까지는 가급적 (후원 모금액) 90%가 달성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포터]
평창올림픽의 세 축인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간의 불협화음 또한, 조속히 극복해야 할 난제 중의 난제입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평창조직위 본부의 평창 이전이 이희범 호의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남)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이희범 위원장이 오늘,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구상을 밝혔습니다.
여)스포츠 전문가가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현장 중심의 업무 처리를 통해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형기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김진선.조양호 위원장에 이어, 세번째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수장이 된 이희범 위원장은 취임하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조직위원장의 갑작스런 교체와, 스포츠 비전문가라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빠른 행보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면서도, 한 치의 차질도 없는 대회 준비를 통해, 성공올림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한 평창올림픽이 되도록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시간과 재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기자회견장에 당초 예고도 없었던 구닐라 린드버그 IOC조정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린드버그 위원장은 흔들리는 듯한 평창조직위와, 새롭게 출범하는 이희범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이틀간 이희범 위원장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좋은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열정도 갖고 계서서 더 이상의 적임자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리포터]
일단, IOC의 신뢰까지 얻었지만, 이 위원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한 둘이 아닙니다.
조직위 인력은 물론, 자금도 부족하고, 스폰서십 확보도 바짝 끌어올려야 합니다.
[인터뷰]
"현재까지 스폰서십도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실망할 수준은 아닙니다. 저희가 연말까지는 가급적 (후원 모금액) 90%가 달성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포터]
평창올림픽의 세 축인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간의 불협화음 또한, 조속히 극복해야 할 난제 중의 난제입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평창조직위 본부의 평창 이전이 이희범 호의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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