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전교조 미복귀자 직권면직이 부당하다며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오늘 도교육청 앞에서 전교조지키기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6만여명이 활동 중인 노동조합인데도 정부가 아직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전교조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대법원 판결까지 노조전임자의 직권면직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병희 교육감은 서울과 인천 등 전국 13개 시.도 교육감과 함께 오늘 성명을 내고 학교에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들에 대한 직권면직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며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한것은 반시대적인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