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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영월 강변저류지 "관광은 낙제점"
2016-05-24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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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영월 저류지는 홍수 방지는 물론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준공된 지 5년이 다 되도록 찾는 사람 거의 없는 수변 공터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은 뒤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다시 수억원의 관리비만 집어 삼키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 10월 준공된 영월 강변저류지입니다.
68만 7천800여㎡ 부지에 천530억원을 들여 분수와 징검다리, 공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친수공간이지만,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은 커녕 지나가는 행인 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곳곳에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브릿지▶
"이곳 영월저류지 바로 인근에는 영월 최대 관광지인 청령포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곳은 조성 5년째 사실상 공터로 방치돼 있는 상태입니다."
진입로가 멀고 홍보도 제대로 안되면서 관광객 유입 효과가 거의 없는 겁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아보기 힘들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전형적인 세금 낭비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니까. 현재 청령포 저류지 이쪽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사실 아무 것도 없어요."
수익이 전혀 없는 곳에, 한 해 수억원의 관리비만 낭비되는 상황.
영월군은 저류지 인근에 오는 2018년까지 통합관광센터를 만들 계획입니다.
"(관광센터에) 관광객들 들어 와서 즐기고 보고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조성하려고 해요. 미니어쳐하고 직업체험관 위주로."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된 강변저류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영월 저류지는 홍수 방지는 물론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준공된 지 5년이 다 되도록 찾는 사람 거의 없는 수변 공터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은 뒤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다시 수억원의 관리비만 집어 삼키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 10월 준공된 영월 강변저류지입니다.
68만 7천800여㎡ 부지에 천530억원을 들여 분수와 징검다리, 공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친수공간이지만,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은 커녕 지나가는 행인 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곳곳에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브릿지▶
"이곳 영월저류지 바로 인근에는 영월 최대 관광지인 청령포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곳은 조성 5년째 사실상 공터로 방치돼 있는 상태입니다."
진입로가 멀고 홍보도 제대로 안되면서 관광객 유입 효과가 거의 없는 겁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아보기 힘들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전형적인 세금 낭비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니까. 현재 청령포 저류지 이쪽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사실 아무 것도 없어요."
수익이 전혀 없는 곳에, 한 해 수억원의 관리비만 낭비되는 상황.
영월군은 저류지 인근에 오는 2018년까지 통합관광센터를 만들 계획입니다.
"(관광센터에) 관광객들 들어 와서 즐기고 보고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조성하려고 해요. 미니어쳐하고 직업체험관 위주로."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된 강변저류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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