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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동계올림픽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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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계올림픽이 2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대회 인프라 건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올림픽 빙상 경기장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남자 하키 경기장은 공정률 80%를 넘어섰습니다.

스피드와 피겨.쇼트트랙, 여자하키, 컬링 경기장 등 5개 빙상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도 67%에 이릅니다.

설계 변경으로 공사가 지연된 스피드 스케이팅장은 내년초 테스트 이벤트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기간 교통망인 원주~강릉 철도 건설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노반 공사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강릉역을 비롯해 6개의 역사 건설이 시작됩니다.

동계올림픽 인프라 가운데, 강릉시가 맡은 경기장 진입도로 4개 구간 공사는 내년 9월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12월 피겨 테스트이벤트에 맞춰서 경기장 부근에 있는 도로는 10월 중에 다 완료할 것이구요, 그 나머지 도로들은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하는 걸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 강릉 문화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올림픽 아트센터는 다음달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갑니다.

내년말 완공되면 천석 규모의 영동권 최초 복합 문화공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릉시의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시민 참여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때 강릉을 찾는 내.외국인을 미소로 맞이하자는 스마일 캠페인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마음 한뜻이 돼서 동계올림픽 성공해서, 성공한 후에 강릉은 정말 멋진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강릉시민 모두가 만들어보자.."

동계올림픽이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강릉시도 올림픽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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