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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달라진 강원도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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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20대 국회가 오늘 개원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쌓여 있는 현안이 한둘이 아닌데요, 강원도 입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등 시급하고 중대한 일이 많습니다.

여)달라진 정치 지형 때문에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게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20대 국회에 거는 기대와 과제를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19대와 비교해 달라진 20대 국회의 특징은 무게감과 다양성입니다.

8석 가운데 6석을 차지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선수를 더해 당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3선에 성공한 권성동 의원과 황영철 의원은 전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법사위, 황 의원은 국토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태 의원과 김기선, 염동열 의원도 상임위 간사 역할이 가능한 재선으로 도약했습니다./

/초선인 이철규, 이양수 의원도 화려한 경력과 인맥을 자랑하며 만만치 않은 무게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송기헌 의원은 유일한 더민주 의원으로/ 최문순 도정과 국회의 '핫라인'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 출신 의원 말고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강원도 연고 의원도 다수 포진해 강원도 현안에 대한 지원 사격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포진은 좋지만,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와 동계올림픽 지원, 접경지 규제 해소 등 국회의 정무적 해결이 필요한 현안이 많습니다.

20대 강원도 국회의 1호 법안은 '향토 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로 황영철 의원이 대표 발의했습니다.

[인터뷰]
"(향토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에 청년 일자리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1호 법안으로 발의했습니다."

19대 때 입법에 실패한 동계올림픽 관련 법안은 권성동 의원이 맡아 재발의하는 등 의원마다 지역 사정과 공약에 맞춘 핵심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tand-up▶
20대 국회와 강원도는 다음 달 13일쯤 첫 도정협의회를 열고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체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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