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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공사..강원관광 '타격'
2016-06-03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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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영동고속도로가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전면 보수 공사로 주말마다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는 보도, 이미 몇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운전자들의 불편과 불만이 극에 달하지만, 도로공사측은 여전히 근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여)더 큰 문제는 도로가 막히다보니, 관광객들이 찾지 않으면서 강원 관광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겁니다.
김형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간 영동고속도로입니다.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곳곳에서 한 차선을 막고 공사를 벌이면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스탠드 업▶
"도로 개선공사가 진행중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에서 새말 구간입니다. 양방향 모두 한 차선을 막고 있지만 강릉 방향의 경우, 현재 시간이 오전 9시 30분이지만 공사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리포터]
도로공사 측은 절대공기 때문에 주말에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현장의 모습은 딴판인 셈입니다.
주말 공사 대신, 예산이 좀 더 들더라도 주중 야간공사를 통해 공기를 맞출 수 없느냐는 질문도 애써 외면합니다.
"(주말엔 좀 공사를 안 할 수가 없는 건가요?) 마치려면 내년까지 공사를 마치려면 조금 서둘러서 해야죠"
[리포터]
영동고속도로의 주말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강원 관광과 상경기가 직견탄을 맞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가 막힌다고 소문이 나면서,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경우, 지난 달 내방객 수가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동지역 상인들도 "손님이 크게 줄었다"며 아우성입니다.
[인터뷰]
"타격이 너무 많습니다. 주말을 바라보고 장사를 하는데, 주말엔 공사를 하지 말고 중단했다가 야간공사라도 들어가서 하면 좋겠는데.."
[리포터]
보수 공사도 필요하지만,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도로공사측의 성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남)영동고속도로가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전면 보수 공사로 주말마다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는 보도, 이미 몇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운전자들의 불편과 불만이 극에 달하지만, 도로공사측은 여전히 근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여)더 큰 문제는 도로가 막히다보니, 관광객들이 찾지 않으면서 강원 관광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겁니다.
김형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간 영동고속도로입니다.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곳곳에서 한 차선을 막고 공사를 벌이면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스탠드 업▶
"도로 개선공사가 진행중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에서 새말 구간입니다. 양방향 모두 한 차선을 막고 있지만 강릉 방향의 경우, 현재 시간이 오전 9시 30분이지만 공사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리포터]
도로공사 측은 절대공기 때문에 주말에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현장의 모습은 딴판인 셈입니다.
주말 공사 대신, 예산이 좀 더 들더라도 주중 야간공사를 통해 공기를 맞출 수 없느냐는 질문도 애써 외면합니다.
"(주말엔 좀 공사를 안 할 수가 없는 건가요?) 마치려면 내년까지 공사를 마치려면 조금 서둘러서 해야죠"
[리포터]
영동고속도로의 주말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강원 관광과 상경기가 직견탄을 맞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가 막힌다고 소문이 나면서,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경우, 지난 달 내방객 수가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동지역 상인들도 "손님이 크게 줄었다"며 아우성입니다.
[인터뷰]
"타격이 너무 많습니다. 주말을 바라보고 장사를 하는데, 주말엔 공사를 하지 말고 중단했다가 야간공사라도 들어가서 하면 좋겠는데.."
[리포터]
보수 공사도 필요하지만,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도로공사측의 성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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