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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파크 개장 '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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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야구 동호인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횡성에 대규모 야구 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각종 대회와 아마추어팀들을 유치할 수 있게돼 지역 경기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군 공근면에 문을 연 '베이스볼파크'입니다.

250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4개와 실내 연습장, 축구장 한 곳을 갖췄습니다.

유소년이나 사회인 야구 대회는 물론이고, 프로야구 2군팀의 훈련 장소로도 손색없는 수준입니다.

운영은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김재박 씨가 맡았습니다.

[인터뷰]
"전국에서 다 여기 횡성에 와서 직장 야구나 사회인 야구하는 팀들을 불러서 정말 마음껏 좋은 구장에서 뛸 수 있게끔.."

◀브릿지▶
"이번에 문을 연 베이스볼파크는 횡성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민자유치 실적이 전혀 없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횡성군은 국비와 지방비 외에 민자 150억 원을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운영을 맡은 김재박 베이스볼파크 측이 호스텔을 세우기로 한 게 전부입니다.

야구장에 사람들이 몰려와도 지역 소득과 연결할 수 있는 주변 개발 계획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횡성군은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유력 투자자들과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숙박시설이나 먹거리나 편의시설을 그분들(민간투자자)과 함께 건립해 나가면서 횡성을 찾는 야구동호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횡성군은 민자 유치 노력과는 별도로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베이스볼 파크 주변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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