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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강릉 단오제 '성황'
2016-06-06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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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본격 막을 올린 강릉단오제가 현충일 황금연휴로 축제의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 여파로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단오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모처럼 우리 전통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구성진 농악대 가락에 맞춰 다양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독특한 탈 표정에 익살스런 몸짓까지, 신명나는 무대에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납니다.
국내 유일의 무언 가면극, 강릉 관노가면극입니다.
[인터뷰]
"처음으로 딸 아이가 관노가면극을 보고, 장모님이랑 가족들이 시원하게 남대천 바람 맞으면서 재미있게 잘 놀았던 것 같습니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 단오제가 절정을 맞았습니다.
영신행차 등 문화재 공연을 비롯해 집안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빌고, 조상신을 모시는 20여 가지의 단오굿이 열립니다.
재작년 세월호 참사로 축소됐고, 지난해엔 메르스 사태로 취소됐던 아쉬움을 달래듯 올해는 더 내실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브 릿 지▶
"특히 강릉 단오제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은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시민들은 직접 만든 수리취떡을 맛보고, 정성스레 빚은 단오 신주를 맛보며 흥겨운 분위기에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액운을 물리친다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습니다.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그랬듯 일년 동안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머리결도 곱게 해달라고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저희 오늘 아기랑, 아기 아빠랑 같이 단오장에 와서 애기하고 저희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고..아기 창포물에 머리도 감겼거든요. 아기도 시원해 하고 너무 좋아서 즐거운 하루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강릉 단오제는 오는 12일까지 강릉 남대천 단오장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어제 본격 막을 올린 강릉단오제가 현충일 황금연휴로 축제의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 여파로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단오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모처럼 우리 전통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구성진 농악대 가락에 맞춰 다양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독특한 탈 표정에 익살스런 몸짓까지, 신명나는 무대에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납니다.
국내 유일의 무언 가면극, 강릉 관노가면극입니다.
[인터뷰]
"처음으로 딸 아이가 관노가면극을 보고, 장모님이랑 가족들이 시원하게 남대천 바람 맞으면서 재미있게 잘 놀았던 것 같습니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 단오제가 절정을 맞았습니다.
영신행차 등 문화재 공연을 비롯해 집안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빌고, 조상신을 모시는 20여 가지의 단오굿이 열립니다.
재작년 세월호 참사로 축소됐고, 지난해엔 메르스 사태로 취소됐던 아쉬움을 달래듯 올해는 더 내실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브 릿 지▶
"특히 강릉 단오제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은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시민들은 직접 만든 수리취떡을 맛보고, 정성스레 빚은 단오 신주를 맛보며 흥겨운 분위기에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액운을 물리친다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습니다.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그랬듯 일년 동안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머리결도 곱게 해달라고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저희 오늘 아기랑, 아기 아빠랑 같이 단오장에 와서 애기하고 저희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고..아기 창포물에 머리도 감겼거든요. 아기도 시원해 하고 너무 좋아서 즐거운 하루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강릉 단오제는 오는 12일까지 강릉 남대천 단오장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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