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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김헌영 총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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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대학교 제 11대 총장에 김헌영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신임 김 총장은 대학평가 하위 등급 오명을 씻고, 올해안에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수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대학교는 기계융합공학부 김헌영 교수가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총장에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출신인 김 총장은 1993년 강원대 교수로 임용돼, 강원 의료융합 인재양성센터장과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 총장은 당장 올해말 취업률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2년 뒤 대학구조개혁평가가 예정된데다, 대학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잠재울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또, 다음달 예정된 컨설팅 평가를 통과해, 하위등급 꼬리표를 조기에 떼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7월달에 구조개혁 컨설팅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D등급을 탈출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고요."

김 총장의 두번째 과제는 대학내부 갈등 봉합입니다.

전임 신승호 총장이 사퇴한 뒤 공백이 9개월 이상 이어졌고, 총장 선출 과정에서도 적잖은 잡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외부와의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내부의 갈등은 없어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김 총장은 삼척과 도계 캠퍼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학별로 차별성을 두고, 특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또, 대학의 유휴 부지에 기업을 유치해 대학 재정을 확충하고, 산학 협력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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