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한 '강원상품권'이 올 하반기부터 발행됩니다.

강원도는 최근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이달말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대행점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9월쯤 유통 시뮬레이션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올해 발행 규모는 30억원 정도로, 내년엔 2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원도는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공공기관이나 협회 등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선물에 상품권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이 상품권을 살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