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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43명..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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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조사 결과 도내 피해자는 43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강원지역 환경단체는 오늘(14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실태를 발표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는 원주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과 강릉이 각각 2명, 홍천이 1명입니다.

환경단체는 "정부가 피해 접수만 기다리지 말고, 살균제 피해자를 파악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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