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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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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동해안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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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다음달 8일이면 동해안 해수욕장이 대부분 개장합니다.

여)자치단체마다 이미 피서객 맞이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올해는 행사도 풍성하지만,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피서지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홍서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담배와의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재작년말 백사장에서의 흡연을 제한하는 법률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에는 시범운영을, 올해는 제도 정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흡연자 권리 보호를 위해 백사장에 흡연부스 3곳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익수자가 발생할 경우 드론을 활용해 튜브와 같은 구조 장비를 투하하는 '드론 인명구조대'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전사고 제로화와 피서객 편의를 위하여 동해안 최초로 드론 인명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성군은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지역 6개 해수욕장 야영장과 화장실 주변에 자연친화적인 모기 퇴치 식물을 심는 한편 서식지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합니다.

삼척시는 투명카누와 스노클링 등 해양 체험관광으로 인기를 끈 장호해수욕장의 모델을 인근 용화와 덕산해수욕장 등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일부 구역을 장애인과 외국인 전용 쉼터로 운영하는 등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동해시와 양양군도 피서객 유치를 위해, 어느해보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동해안 피서객 목표를 지난해보다 420만명 늘어난 3천만 명으로 정했습니다.

◀stand-up▶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영동고속도로 보수 공사에 따른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만성적인 바가지 상혼과 피서지 호객행위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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