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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글로벌 테마파크 가능성, "또 도마 위"
2016-06-24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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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6기 원주시의 최대 역점 사업인 이른바, '글로벌 테파마크' 조성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외자 유치 규모만 10조원에 달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여전히 많은데요.
원창묵 원주시장은 "두 세달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가 미국 자본 유치를 통해, 지정면 일대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공식 발표한 건, 지난 1월.
작년 11월, 미국 투자사가 원주를 찾아 현지실사를 벌인 지 두 달여 만으로, 원주시에 투자의향서까지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스탠드 업▶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 원주의료기기지원센터에 입주해 있지만, 직원들이 상주해 있지는 않습니다"
[리포터]
사무실 문도 굳게 잠겨 있고, 애초 약속했던 초기 자본금 500억원도 아직 예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의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것은 MOA(합의각서)까지도 못간 상태에서 투자의향서 가지고, 이 정도 체결한 것 가지고 우리가 하겠다고 나갔습니다, 나갔는데.. MOA는 법적 효력 있습니까?"
[리포터]
이에 대해, 원창묵 원주시장은 특수목적법인과 용역 작업중이고, 미국 투자자는 물론, 국내투자자, 중국투자자까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곧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내놓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이러한 미국측 회사들이, 자산 30조원의 사람들이 투자의향서를 남발하거나 MOA(합의각서) 체결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두 세달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이 다시 몇 달의 시간을 벌었지만, 사업비 10조원에 테마파크 면적만도 혁신도시 8배 규모여서, 실제 착공 전까지는 기대보단 우려의 시선이 클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민선 6기 원주시의 최대 역점 사업인 이른바, '글로벌 테파마크' 조성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외자 유치 규모만 10조원에 달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여전히 많은데요.
원창묵 원주시장은 "두 세달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가 미국 자본 유치를 통해, 지정면 일대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공식 발표한 건, 지난 1월.
작년 11월, 미국 투자사가 원주를 찾아 현지실사를 벌인 지 두 달여 만으로, 원주시에 투자의향서까지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스탠드 업▶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 원주의료기기지원센터에 입주해 있지만, 직원들이 상주해 있지는 않습니다"
[리포터]
사무실 문도 굳게 잠겨 있고, 애초 약속했던 초기 자본금 500억원도 아직 예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의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것은 MOA(합의각서)까지도 못간 상태에서 투자의향서 가지고, 이 정도 체결한 것 가지고 우리가 하겠다고 나갔습니다, 나갔는데.. MOA는 법적 효력 있습니까?"
[리포터]
이에 대해, 원창묵 원주시장은 특수목적법인과 용역 작업중이고, 미국 투자자는 물론, 국내투자자, 중국투자자까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곧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내놓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이러한 미국측 회사들이, 자산 30조원의 사람들이 투자의향서를 남발하거나 MOA(합의각서) 체결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두 세달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이 다시 몇 달의 시간을 벌었지만, 사업비 10조원에 테마파크 면적만도 혁신도시 8배 규모여서, 실제 착공 전까지는 기대보단 우려의 시선이 클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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