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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 '동굴 피서 인기'
2016-06-26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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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이른 더위와 장마까지 시작돼,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힘드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이색 피서지로 폐광지역 동굴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가파른 오르막길을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자 동굴 입구에 들어섭니다.
일제시대 금을 캐던 광산에 남아있는 종유석과 동굴 산호 등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정선 화암동굴입니다.
바깥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내부는 10도 안팎을 유지해 탐방을 하다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인터뷰]
"반팔입고 있으니까 너무 추워서 소름끼치고요. 여기 들어오니까 겨울같은 느낌? 여름에는 한 번씩 와서 시원하게 느끼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1.8km 길이의 동굴을 따라 펼쳐진 옛 금광의 모습과 가파른 철계단 따라 걷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7월 말쯤에 화암동굴 공포체험을 준비하고 있고요, 동굴내에 온도가 평균 10도내로 유지되고 있으니까 많이 오셔서 시원함을 느끼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국내 최고 높이인 해발 920m 태백 용연동굴도 연 평균 10도를 유지하는 온도 덕분에 이색 피서지로 손꼽힙니다.
길이 130m, 폭 50m의 동굴 내부에는 대형 광장과 분수, 석순과 산호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동굴로 들어가는 긴 오르막길은 무료 열차가 운행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용연동굴에서는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돼 용연열차 3호를 도입했고, 안내 편의를 위해서 새롭게 인원도 보충할 계획입니다."
폐광지역 두개의 동굴에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 6월부터 석달 동안 모두 17만 5천명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때이른 더위와 장마까지 시작돼,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힘드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이색 피서지로 폐광지역 동굴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가파른 오르막길을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자 동굴 입구에 들어섭니다.
일제시대 금을 캐던 광산에 남아있는 종유석과 동굴 산호 등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정선 화암동굴입니다.
바깥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내부는 10도 안팎을 유지해 탐방을 하다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인터뷰]
"반팔입고 있으니까 너무 추워서 소름끼치고요. 여기 들어오니까 겨울같은 느낌? 여름에는 한 번씩 와서 시원하게 느끼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1.8km 길이의 동굴을 따라 펼쳐진 옛 금광의 모습과 가파른 철계단 따라 걷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7월 말쯤에 화암동굴 공포체험을 준비하고 있고요, 동굴내에 온도가 평균 10도내로 유지되고 있으니까 많이 오셔서 시원함을 느끼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국내 최고 높이인 해발 920m 태백 용연동굴도 연 평균 10도를 유지하는 온도 덕분에 이색 피서지로 손꼽힙니다.
길이 130m, 폭 50m의 동굴 내부에는 대형 광장과 분수, 석순과 산호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동굴로 들어가는 긴 오르막길은 무료 열차가 운행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용연동굴에서는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돼 용연열차 3호를 도입했고, 안내 편의를 위해서 새롭게 인원도 보충할 계획입니다."
폐광지역 두개의 동굴에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 6월부터 석달 동안 모두 17만 5천명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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