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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 17만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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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 동해안 해수욕장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 인파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강릉 경포에 3만6천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속초 만 2천, 동해 망상 3만4천명 등 도내 해수욕장에는 어제 오늘 이틀간 모두 17만여명이 몰렸습니다.

도내 리조트 물놀이 시설과 산간계곡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한편,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늘면서,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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