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부의한 강원교육희망재단 설립 조례안이 강원도의회의 제동으로 상정 보류됐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강원교육희망재단 설립과 운영. 지원 조례안을 제 25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에 상정되도록 부의했지만 교육위원회측에서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상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교육희망재단 설립 조례는 강원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 살리기 핵심 정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재단 기금을 조성해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하반기부터 희망재단 추진위원단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상정 보류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