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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창출 미끼 투자 '사기'
2016-07-13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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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같은 장기 불황과 저금리 시대엔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보증보험사 직원을 사칭해, 특정 개발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아 거액을 빼돌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청초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앵커]
지난해 8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의 계좌로 5억원 넘게 송금합니다.
B씨가 자치단체 개발사업에 투자하면 월 5%에서 10%대의 수익을 주겠다고 약속해, 믿은 겁니다.
"사람들이 (보증보험증권) 끊으려고 줄 서 있다, 밥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다, 이런 식으로..얼떨결에 '그게 진짜인가봐' (생각 들어) 돈을 또 넘겨줬어요"
자신을 보증보험사 직원이라 소개한 B씨에게 돈을 건넨 투자자는 5명.
전체 투자 금액이 10억여원에 달합니다.
이들 투자자 5명이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뜨르면, B씨는 자치단체 주도의 개발사업 설명서를 보여주며 투자를 유도했고,
초기 2~3개월 약속했던 수익금을 제때 지급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B씨는 먼저 투자한 사람들의 돈으로 수익금을 돌려 막으며, 최근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보증보험사 직원도 아니었고,
특히 B씨가 투자를 권유한 개발사업과 해당 보증보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의 사기 혐의가 일부 드러난 만큼, 재산 상태와 해당 개발사업의 연관성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요즘같은 장기 불황과 저금리 시대엔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보증보험사 직원을 사칭해, 특정 개발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아 거액을 빼돌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청초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앵커]
지난해 8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의 계좌로 5억원 넘게 송금합니다.
B씨가 자치단체 개발사업에 투자하면 월 5%에서 10%대의 수익을 주겠다고 약속해, 믿은 겁니다.
"사람들이 (보증보험증권) 끊으려고 줄 서 있다, 밥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다, 이런 식으로..얼떨결에 '그게 진짜인가봐' (생각 들어) 돈을 또 넘겨줬어요"
자신을 보증보험사 직원이라 소개한 B씨에게 돈을 건넨 투자자는 5명.
전체 투자 금액이 10억여원에 달합니다.
이들 투자자 5명이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뜨르면, B씨는 자치단체 주도의 개발사업 설명서를 보여주며 투자를 유도했고,
초기 2~3개월 약속했던 수익금을 제때 지급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B씨는 먼저 투자한 사람들의 돈으로 수익금을 돌려 막으며, 최근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보증보험사 직원도 아니었고,
특히 B씨가 투자를 권유한 개발사업과 해당 보증보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의 사기 혐의가 일부 드러난 만큼, 재산 상태와 해당 개발사업의 연관성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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