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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조직위.2>올림픽조직위 '주차장이 없어요'
2016-07-13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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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어제 평창으로 이전한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들이 숙소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조직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또 있습니다.
조직위 청사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인근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제가 지금 서있는 이곳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위치한 평창군 대관령면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약 300여대의 차량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인근 도로로 쏟아져 나와 있습니다."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는 대관령IC에서 알펜시아를 잇는 도로입니다.
최근 올림픽 관련 시설 공사가 이어지면서 공사 차량은 물론 관계자들의 차량 통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조직위 직원들은 위험한 줄 알면서도 도로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안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요. 그러니까 여기
그냥 바깥에 차를 세우는데 위험하죠 많이..그래도 어디 다른 곳이 없으니까 할수 없이.."
실제로 조직위원회 건물밖 주차장에는 장애인을 포함해 약 70면의 주차 공간밖에 없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올림픽 이후 철거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설을 최소화한 겁니다.
이 마저도 현재는 조직위 공무용 차량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직원 개인 차량은 도로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안에 주차장이 협소하니까..주차를 어디 공터를 구해서라도 만들어야 될텐데 그러지 못하니까.. 아직은 차가 많지 않으니까 그나마 어떻게 버티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올림픽이 다가올 수록 조직위를 찾는 차량도 점점 더 늘어나게 돼, 안전한 주차 공간 확보가 시급해 졌습니다.
현재 조직위원회는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지만, 빠듯한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평창군과 경찰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올림픽로 양쪽에 임시 주차장을 표시하는 주차선을 만들고, 안전 순찰을 병행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G1뉴스에서는 어제 평창으로 이전한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들이 숙소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조직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또 있습니다.
조직위 청사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인근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제가 지금 서있는 이곳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위치한 평창군 대관령면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약 300여대의 차량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인근 도로로 쏟아져 나와 있습니다."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는 대관령IC에서 알펜시아를 잇는 도로입니다.
최근 올림픽 관련 시설 공사가 이어지면서 공사 차량은 물론 관계자들의 차량 통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조직위 직원들은 위험한 줄 알면서도 도로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안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요. 그러니까 여기
그냥 바깥에 차를 세우는데 위험하죠 많이..그래도 어디 다른 곳이 없으니까 할수 없이.."
실제로 조직위원회 건물밖 주차장에는 장애인을 포함해 약 70면의 주차 공간밖에 없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올림픽 이후 철거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설을 최소화한 겁니다.
이 마저도 현재는 조직위 공무용 차량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직원 개인 차량은 도로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안에 주차장이 협소하니까..주차를 어디 공터를 구해서라도 만들어야 될텐데 그러지 못하니까.. 아직은 차가 많지 않으니까 그나마 어떻게 버티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올림픽이 다가올 수록 조직위를 찾는 차량도 점점 더 늘어나게 돼, 안전한 주차 공간 확보가 시급해 졌습니다.
현재 조직위원회는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지만, 빠듯한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평창군과 경찰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올림픽로 양쪽에 임시 주차장을 표시하는 주차선을 만들고, 안전 순찰을 병행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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