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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색 캠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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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캠핑은 전국적으로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 레저.휴양문화로 자리잡았는데요.

그러다보니, 갖가지 이색 캠핑장과 캠핑 방법이 등장할 정도인데, 원주에서는 골프장을 활용한 캠핑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18홀 골프장이 텐트로 가득 찼습니다.

캠핑객들은 제법 굵은 장맛비 속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주말을 만끽합니다.

원주의 한 리조트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열린 캠핑 페스티벌에 3천 500여 명의 캠핑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캠핑족들은 이색 캠핑에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자체적인 이벤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가족끼리 하는 약간의 지루함을 달래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많이 해주는 것 같아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가 없는 골프장 캠핑 페스티벌에서는 물놀이와 열기구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축제 수익금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해, 나눔까지 실천했습니다.

[인터뷰]
"캠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일 뿐 아니라, 원주시민들이 2박 3일 동안 참여하셔서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포함시켜서 업그레이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규모를 늘려 여름철 강원도 대표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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