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10% 인상하는 내용의 폐특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에 발의한 폐특법 개정안은 강원랜드가 납입하고 있는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현행 25%에서 35%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폐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폐광기금이 연간 400억원 이상 증가하게 되며, 강원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 배분액도 각각 70억원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강원랜드의 폐광기금은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조 천720억원이었으며, 이 중 8천910억원이 강원도내 464개 사업에 투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