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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터널 추돌 빈발 "왜?"
2016-07-18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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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 사고로 40여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고속도로 터널 구간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요즘 피서철처럼 일부 구간 정체 현상이 나타날 때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관광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더니 앞서가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집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 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도 터널구간 추돌 사고였습니다.
"쾅쾅쾅하더니 한 번에 3대,4대가 그냥 들이받더라구요. 밝았다가 깜깜해지잖아요. 그러니까 박는거야. 브레이크도 못 잡고 박더라니까.."
[리포터]
고속도로 터널 구간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터널 특성상 전방의 도로 상황을 사전에 알 수 없는데다,
특히 터널 진출입시 시야가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갑자기 밝아지는 일종의 '화이트 아웃' 현상이 일어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터널 진출입로 구간의 경사가 심한 점도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리포터]
터널 진출입로 대부분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이여서, 차량 정체 시기에 대형사고가 집중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졸음운전을 피하고 터널 구간 전후로 속도를 항상 줄여 앞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터널 집인하기 전에 사전에 감속하는 운전을 습관화해야 터널 진출입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런 위험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터널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는 3천400여 건, 14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어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 사고로 40여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고속도로 터널 구간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요즘 피서철처럼 일부 구간 정체 현상이 나타날 때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관광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더니 앞서가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집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 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도 터널구간 추돌 사고였습니다.
"쾅쾅쾅하더니 한 번에 3대,4대가 그냥 들이받더라구요. 밝았다가 깜깜해지잖아요. 그러니까 박는거야. 브레이크도 못 잡고 박더라니까.."
[리포터]
고속도로 터널 구간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터널 특성상 전방의 도로 상황을 사전에 알 수 없는데다,
특히 터널 진출입시 시야가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갑자기 밝아지는 일종의 '화이트 아웃' 현상이 일어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터널 진출입로 구간의 경사가 심한 점도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리포터]
터널 진출입로 대부분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이여서, 차량 정체 시기에 대형사고가 집중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졸음운전을 피하고 터널 구간 전후로 속도를 항상 줄여 앞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터널 집인하기 전에 사전에 감속하는 운전을 습관화해야 터널 진출입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런 위험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터널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는 3천400여 건, 14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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