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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강릉 호텔.리조트 신축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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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도시 강릉에 호텔과 리조트 건설 붐이 일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와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개통 등의 호재가 민간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형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던 강릉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동계올림픽 숙박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동해안 관광1번지 경포 입구에 대형 호텔 건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상 20층 530여 객실 규모로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인근에도 도내 최대인 천실 규모의 호텔이 건설 중이고, 옥계면 금진리에도 리조트 조성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변을 중심으로 한 강릉지역 올림픽 특구 내에 호텔과 리조트 건설이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포 해변 인근 안현동 2만8천여m²에 520실 규모의 호텔 건립 사업자가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전 완공을 위해 당초 20층에서 9층으로 층수를 변경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사업자가 일단은 설계서를 만들고 있는 중이고, 그게 나오면 저희는 신속하게 행정처리를 해서 공사가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도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강릉지역 해변 관광지 숙박 인프라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이미 공사에 들어간 강릉지역 4개의 호텔.리조트의 객실 수만 모두 3천여실에 달해, 올림픽 기간 부족한 숙박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인터뷰]
"클라이언트(올림픽 관계자) 그룹들한테 양질의 숙박시설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올림픽에 참가할 손님들한테 상당한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숙박 인프라 확충으로 올림픽 도시 강릉이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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