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가 원주~강릉 복선철도 건설로 인해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민원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철도건설공사로 인해 수십년간 사용해 오던 지하수가 고갈되고, 공사현장 차량으로 인한 도로파손과 비산먼지 발생, 철도 지하화 구간의 주택 균열 등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에 따른 피해사항을 전면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