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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원주 무실2택지 주차난 "이유 있었다"
2016-07-27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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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무실2택지는 요즘 혁신도시와 함께, 원주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입니다.
그런데, 정작 상가지역은 최악의 주차난으로, 상인과 이용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성된 지 얼마 안 된 신규 택지가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형기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 조성이 완료된 원주 무실 2택지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난이 아니라, '주차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이중 주차도 모자라, 삼중 주차도 쉽게 눈에 띕니다.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낭패보기 십상입니다.
"사는 사람 차도 있고, 상가 이용하는 손님 차도 있어 그런 차들이 거의 상시로 몰리다보니까, 주차는 커녕 통행도 힘들죠. 여기를 잘 안오게 되죠"
[리포터]
특히, 점심 때는 상가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 때문에 교행조차 안돼 뒤엉키기 일쑵니다.
새롭게 조성된 택지가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실 2지구 택지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무실 2택지에는 모두 7곳의 노외 주차장이 설치돼야 합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택지 조성이 완료된 지 4년이 지난 현재, 7곳 가운데 단 1곳만이 주차장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터]
나머지 6곳은 민간에 주차장 부지로 분양됐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주차장을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공용 주차장 하나 없는데, 민간 주차장마저 운영하지 않으면서,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민간 사업자라는 이유로 원주시에서 주차장 조성을 강제할 수도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상가지역이다 보니까 통행에 어려움도 있고 해서, 시에서는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구요. 그 해결방안으로써 일방통행을 검토하고 있는데.."
[리포터]
예산 때문에 공용 주차장도 못 만든다는 원주시가 민간에 분양된 주차장 부지마저 방치하면서, 시민들은 오늘도 주차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원주 무실2택지는 요즘 혁신도시와 함께, 원주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입니다.
그런데, 정작 상가지역은 최악의 주차난으로, 상인과 이용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성된 지 얼마 안 된 신규 택지가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형기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 조성이 완료된 원주 무실 2택지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난이 아니라, '주차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이중 주차도 모자라, 삼중 주차도 쉽게 눈에 띕니다.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낭패보기 십상입니다.
"사는 사람 차도 있고, 상가 이용하는 손님 차도 있어 그런 차들이 거의 상시로 몰리다보니까, 주차는 커녕 통행도 힘들죠. 여기를 잘 안오게 되죠"
[리포터]
특히, 점심 때는 상가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 때문에 교행조차 안돼 뒤엉키기 일쑵니다.
새롭게 조성된 택지가 극심한 주차난을 겪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실 2지구 택지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무실 2택지에는 모두 7곳의 노외 주차장이 설치돼야 합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택지 조성이 완료된 지 4년이 지난 현재, 7곳 가운데 단 1곳만이 주차장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터]
나머지 6곳은 민간에 주차장 부지로 분양됐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주차장을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공용 주차장 하나 없는데, 민간 주차장마저 운영하지 않으면서,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민간 사업자라는 이유로 원주시에서 주차장 조성을 강제할 수도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상가지역이다 보니까 통행에 어려움도 있고 해서, 시에서는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구요. 그 해결방안으로써 일방통행을 검토하고 있는데.."
[리포터]
예산 때문에 공용 주차장도 못 만든다는 원주시가 민간에 분양된 주차장 부지마저 방치하면서, 시민들은 오늘도 주차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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