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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동계올림픽 특위 가동
2016-07-27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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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20대 국회의 동계올림픽 지원 특별 위원회가 오늘(27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최근 불거진 올림픽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원 조기 확보 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김도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감사원 지적대로 최대 관건은 예산이었습니다.
첫 회의를 연 동계특위 위원들도 예산 문제를 꼼꼼히 따졌습니다.
감사원에선 2천744억 원 가량이 모자란 것으로 지적했지만, 실제 부족분은 더 컸습니다.
최근에 나온 4차 재정 계획을 바탕으로도,
운영비는 6천 억 원 이상, 강원도도 500억 원 이상이 모자랐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자제하고 스폰서십을 늘리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기재부와 다각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의견을 다 함께 모아서 예산 심사 마무리 과정에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의견을 만들어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기업 후원도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목표액의 79%, 7천458억 원을 확보했을 뿐입니다.
대부분 재벌 기업입니다.
특위는 동계올림픽 수혜가 예상되는 한전, 철도 등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공공 기관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수혜를 보고 있고 성공한다면 공공기관의 이미지도 개선되고 이익도 발생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회 동계특위에 슬라이딩 센터 등 일부 경기장의 대회 후 관리를 국가에서 맡아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정부가 가장 난색을 보이는 부분인데 도출신 의원들이 거들고 나섰습니다.
"강원도나 강릉시, 평창군의 재정상황을 보고 체육 진흥공단에서 일괄해서 시설을 관리하는 방안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원들은 또 얼마 전 발생한 올림픽 공사 현장의 안전 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습니다
◀Stand-up▶
국회 동계 특위는 다음달 18일과 19일 평창 현지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남)20대 국회의 동계올림픽 지원 특별 위원회가 오늘(27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최근 불거진 올림픽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원 조기 확보 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김도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감사원 지적대로 최대 관건은 예산이었습니다.
첫 회의를 연 동계특위 위원들도 예산 문제를 꼼꼼히 따졌습니다.
감사원에선 2천744억 원 가량이 모자란 것으로 지적했지만, 실제 부족분은 더 컸습니다.
최근에 나온 4차 재정 계획을 바탕으로도,
운영비는 6천 억 원 이상, 강원도도 500억 원 이상이 모자랐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자제하고 스폰서십을 늘리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기재부와 다각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의견을 다 함께 모아서 예산 심사 마무리 과정에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의견을 만들어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기업 후원도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목표액의 79%, 7천458억 원을 확보했을 뿐입니다.
대부분 재벌 기업입니다.
특위는 동계올림픽 수혜가 예상되는 한전, 철도 등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공공 기관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수혜를 보고 있고 성공한다면 공공기관의 이미지도 개선되고 이익도 발생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회 동계특위에 슬라이딩 센터 등 일부 경기장의 대회 후 관리를 국가에서 맡아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정부가 가장 난색을 보이는 부분인데 도출신 의원들이 거들고 나섰습니다.
"강원도나 강릉시, 평창군의 재정상황을 보고 체육 진흥공단에서 일괄해서 시설을 관리하는 방안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원들은 또 얼마 전 발생한 올림픽 공사 현장의 안전 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습니다
◀Stand-up▶
국회 동계 특위는 다음달 18일과 19일 평창 현지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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