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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강원전사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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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스포츠 축제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이제 닷새뒤면 열전에 들어가는데요.

사격 3관왕에 도전하는 진종오와 레슬링 간판 김현우 등 강원도 출신과 소속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유찬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 출신 사격 황제 진종오는 이미 지난 23일 리우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중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 3연패 도전에 나선 겁니다.

한국 대표팀의 올림픽 첫 메달 사냥이라는 부담과 리우사격장의 소음 등 낯선 경기 환경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선수들 각자 적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약간 집중이 안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건 선수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레슬링에는 올림픽 두체급 석권에 도전하는 원주 출신 김현우 선수가 있습니다.

런던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을 따낸 뒤, 이번에는 75kg급으로 체급을 높여 도전합니다.

[인터뷰]
"전쟁에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했고 못 이기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꼭 좋은 성적이 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강원도 출신과 소속 선수들은 모두 25명으로, 태권도와 육상, 양궁 등 13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삼척시청 소속 심해인. 우선희. 유현지. 박미
라 선수는 여자 핸드볼 우생순 신화에 도전하고,

화천출신 이대훈, 원주 출신 김태훈, 강릉 출신 오혜리 선수는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긴장하거나 컨디션 조절 못해서 경기 만치는 일이 없도록 자신감있게 하고 올려고요.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한국대표팀이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강원전사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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