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옻나무 최대 주산지인 원주에 전통칠공예를 접목시켜, 원주를 우리나라 옻칠기공예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중심 역할을 한 '칠공예주식회사'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2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칠공예주식회사 건물이 보존가치가 높고, 본래 외관과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인 가치 또한 높다며, 등록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원주시 태장동 칠공예주식회사의 건물 3동과 부지에 대한 긴급 매입비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