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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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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로 꼭 100일 남았습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수험생은 물론 부모님들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텐요.

이번 리포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청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고3들에겐 여름방학이 없습니다.

교실 안은 숨소리를 내는 것조차 미안할 만큼,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제 수능까지는 100일.

더위도 잊은 채 수험생들은 말 그대로 '공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100일이 너무 빨리 와서, 조금만 느리게 갔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해온 만큼 열심히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습니다"

올해 수능 시험도 EBS 교재 연계율이 70% 수준이 유지되는 만큼, EBS 교재로 문제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과 달라지는 점도 있어, 이에 대한 세부전략을 꼼꼼하게 세워야 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한국사 과목입니다.

올해부터는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 시험을 봐야 합니다.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이 무효처리 됩니다.

수준별 시험도 전면 폐지됐습니다.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었던 국어는 하나로 통합되고, 수학은 출제범위에 따라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됩니다.

[인터뷰]
"앞으로는 자기의 취약과목, 내가 이 과목에서 취약하니까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집중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는 25일부터 수능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다음달 12일부터는 대학별 수시전형이 진행됩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기존에 작성한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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