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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름캠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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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방학에 자녀들 어떤 경험을 하도록 도와줄지 고민되는 부모님들 많으실 겁니다.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많은데요,
특히 전문적인 직업 체험이나 국제 교류처럼 여름 캠프의 질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여름의 푸른 빛을 담고 있는 철원평야.

평야 한 가운데 선 어린 카메라 감독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더 나은 장면을 담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닙니다.

철원지역 대표 농산물인 오대쌀 홍보 영상을 만들겠다고 나선 겁니다.

[인터뷰]
"이번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하는 캠프 덕분에 영상촬영 제가 몰랐던 것도 배우고, 전문용어도 배워서 유익한 캠프였던 것 같아요"

철원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아트캠프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3박4일동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상이나 연극,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청소년들과 같이 예술교육을 진행하러 왔어요. 예술교육이라고 하면 '교육'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교육이 아니라 예술을 어떻게 같이 체험하느냐 (맞춰져 있습니다)"

춘천 호반체육관에서는 한·중 청소년 농구경기가 열렸습니다.

중국 난양시에서 온 학생들과 몸을 부딪히며 우정을 쌓습니다.

관중석의 열띤 응원 속에 스포츠의 열기는 더해갑니다.

[인터뷰]
"중국에서 온 친구들이랑 말이 안 통하는데, 운동하면서 더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이번에 친구들과 같이 교류대회 참가해서 너무 기뻤고, 재밌는 일도 많았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며 또 참가하고 싶어요"

속초문화원은 '영화야 놀자' 프로그램이, 원주 드림스타트는 아동 대상 학습 멘토링 캠프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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