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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춘천 관광 도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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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레저 대회 때문에 춘천에 오신 관광객이라면 며칠 더 묵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 국내 최장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고, 글램핑장과 물놀이 공원 등 관광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춘천이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9일 개장한 소양강스카이워크.

바닥 대부분이 투명한 유리로 강을 가로지르는 길이만 156m, 국내에서 가장 깁니다.

누적방문객수가 한달만에 2만 3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관광안내소에서 코스를 골라서 왔어요.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익숙해지니까 괜찮았어요. 즐거웠어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어린이 놀이 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수영장은 물론 모든 캠핑 시설을 갖춘 서면 글램핑장은 사람이 몰려 예약이 어려울 정돕니다.

춘천역 앞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꿈자람 공원도 인기몰이중입니다.

여기에 450억 원이 투입되는 삼악산 로프웨이와 테마 공원인 헬로키디 아일랜드가 내년 착공하면,

춘천은 명실 공히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브릿지▶
"이처럼 관광 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가 활발한 만큼,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관광 시럴 대부분이 강과 호수 주변에 들어서게 돼, 무엇보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해 턱없이 부족한 숙박시설도 늘려야 합니다.

[인터뷰]
"숙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에서는 지난 3월 대기업하고 MOU 체결을 했습니다. 현재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중에 있고요. 내년에는 착공이 되도록.."

무엇보다 춘천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핵심 시설인 레고랜드의 안정적인 추진이 가장 중요해보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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