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지구촌 레저 축제가 오늘 춘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여) 오늘 G1뉴스는 특집으로 레저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이곳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춘천지역 현안을 중점 보도합니다.
먼저, 다섯 번째를를 맞은 춘천 국제레저대회를 이청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타이어가 찢어지는 듯한 굉음과 아스팔트에 피어오르는 희뿌연 연기.

자동차가 도로 위를 미끄러지며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드리프트' 입니다.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호반의 도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람객이 10만명이나 된다고 해서 많은 기대
에 부풀어서 참가했고요.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많이 보시는 만큼 좀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구촌 레저인들의 축제인 2016 춘천 국제레저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드론 레이싱과 익스트림 발차기 등 국제대회 5종목과 인라인 슬라럼과 웨이크보드, 스포츠클라이밍 등 9개의 국내대회가 치러집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국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춘천의 물과 하늘, 땅에서 멋진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레저는 삶이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길이 90m에 이르는 물 미끄럼틀과 단체 물총싸움인 '살수(水)대첩', 열기구 탑승은 짜릿한 즐거움을 더합니다.

[인터뷰]
"레저종목 뿐만 아니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체험 많이 하시고.."

2016 춘천 국제레저대회는 오늘부터 나흘동안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