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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수산시장 "청년 상인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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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통시장마다 특색있는 아이템으로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힘든게 현실인데요, 속초 관광수산시장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시장 2층 공간을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개방해 청년 취업도 돕고, 시장엔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 관광수산시장 2층으로 올라가자 젊은 감각의 가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프랑스 전통 음식인 크레페를 파는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에 수제과자를 파는 상점.

레이저프린트를 활용한 공방과 켈리그라피 상품을 판매하고 교육하는 곳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최근 속초지역 청년 상인들이 야심차게 문을 연 점포들입니다.

[인터뷰]
"저희 속초 관광수산시장에 있는 먹거리들 유명한 곳들이 있는데, 저희는 그 중에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명물인 닭강정과 회센터가 있어 평일과 주말할 것 없이 북적대는 시장 1층과는 달리,

시장 2층은 거의 손님이 없어 빈 점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속초시와 속초 관광수산시장이 중소기업청의 도움을 받아, 시장 2층을 청년 상인들을 위한 창업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현재 9개 점포가 들어섰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템과 색다른 인테리어를 갖춘 상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저희 사업단은 관광수산시장 2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점포들이 유입이 될겁니다. 이 지역을 청년상인몰로 육성할 것을 다짐합니다."

속초시는 청년 상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일(15일)까지 시장 2층에서 음악 공연과 축하 생사를 열 진행할 계획입니다.



"청년 상인 화이팅"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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