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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1주년..태극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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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제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경축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강원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청하고, 애국지사 유족과 도민 중심의 경축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만세, 만세, 만세~!"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빛을 되찾은 날.

71년 전 그날처럼 해방의 기쁨을 가득 담아 만세를 목청껏 외칩니다.

조국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광복회원과 시민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013년 경축식에 이어 다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청해, 광복의 참뜻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돼요. 후손들이 이걸 기억해야 돼요. 잊어버리면 안돼요"

기념 행사 분위기도 확 바뀌었습니다.

식장 맨 앞줄에 광복회원과 애국지사 유족 등이 자리했고,

도지사 축사 대신 도민들의 영상메시지로, 광복 71주년을 축하하며 강원도의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습니다.



"71회 광복절을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축
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71주년 광복절 파이팅"

행사장 밖에는 독립운동가의 사진전과 관련 포토존이 마련됐고,

태극기 무료 배부와 국가상징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평소에 광복절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서 광복절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알게 됐어요"

광복절을 맞아 도내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넘실 댔습니다.

춘천과 원주, 양구 등에서는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타종식이 열렸고,

시.군마다 걷기 대회와 문화 공연 등 경축 행사를 마련해, 대한민국 번영과 화합, 통일을 염원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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