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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 국제총회 "원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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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에서는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전 세계 19개 나라, 6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태평양 건강도시 국제총회 참가자들이 원주에 있는 국내 굴지의 화장품 전문 업체를 찾았습니다.

회사 관계자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지고,



"미세먼지라든지 황사가 많이 발생되는데요. 세안할 때 비누 대용으로.."

[리포터]
방문객들도 흥미로워합니다.

제품의 특성을 점원에게 꼼꼼히 묻고 직접 피부에 발라보고 지갑을 엽니다.

[인터뷰]
"원주시가 건강에 관한 이념이 강하고 저희 또한 많이 배워서 대만에 돌아가서 적용시키고자 합니다. 대만에서 왔는데 이번 회의에 참석해 많은 따뜻한 배려를 받았습니다."

[리포터]
국제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원주시가 마련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명소, 기업체 등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를 대표하는 건강.의료 관련 기업을 찾아 각종 제품을 안내받고 구매도 합니다.

이번에 준비된 코스는 모두 5가지, 200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제품도 좋고 해외로 수출하는 유명한 기업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원주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관광을 곧바로 소비로 연결시켜 지역 경기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도 하고 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해서 마련했습니다."

[리포터]
하지만 산업관광으로 연계할 기업이 적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원주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산업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관련 기업 인프라 구축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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