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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매장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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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컬푸드라고 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소비하는 건데요,

장거리 운송이 필요없기 때문에 소비자는 갓 수확한 농산물을 싸게 사서 좋고,

농가는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최근 문을 연 춘천의 한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 된장과 고추장 등 구색이 여느 대형마트 못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믿고 살수 있게 상품에는 판매자와 수확 일시 등 세세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이 곳에 물건을 내다파는 농민은 123명.

모두 춘천 지역 농민입니다.

개장 한 달도 채 안돼, 매출이 7억 원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생산 농가들의 철저한 교육을 더 시키고 지금 품목이 조금 적지만, 더 많은 품목을 생산해서 소비자하고 연결시켜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주목적을.."

이런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내에만 모두 10곳입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매출이 130억 원에 달합니다.

참여 농민 수도 천 700명이 넘어 말 그대로 '로컬푸드' 전성시대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내가 조금 수확해서 시장에 나가면 하루 종일 기다리고 팔고 있어야되는데 여기는 내 자리가 있어서 이것저것 갔다 놓으면 다 팔려요. 그게 너무 좋아요."

소비자 만족도는 높습니다.

복잡한 유통 과정이나 장거리 운송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신선하고, 값이 쌉니다.

◀브릿지▶
"특히, 이 농산물들은 농약 검사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정밀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정성도 높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와 농민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강릉과 양구 등 일부 시군도 매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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