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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원, 보건소장 행정직 임명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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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보건소장에 의사 출신이나 보건직렬이 아닌, 주로 퇴직을 앞둔 행정직이 임명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원주시의회 하석균 의원은 어제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시.군 보건소장 가운데 유일하게 원주시만 보건소장이 행정직으로 임명돼 있고, 지난 2002년부터 15년 동안 임명된 7명의 보건소장 중 행정직이 무려 5명을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주시는 법령을 위반한 보건소장 임용으로 인해 상급기관 감사 때 지적을 받아왔고, 지난 7월 정기 종합감사에서도 문제가 됐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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