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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평창 남부권 도로망 개선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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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에서는 접근 도로망 개선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특히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북부권과 비개최지역인 남부권을 연결하는 도로망 공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정선과 평창을 잇는 42번 국도입니다.

지난해 11월말 14.9km가 개선 공사를 마치고 4차선으로 뚫리면서 시간은 7분, 거리는 3.3km 가량 줄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평창 북부지역 도로 대부분은 올림픽 경기장 연결 도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하지만, 평창 남부지역은 여전히 접근 교통망 이 열악해 확충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북부권인 올림픽 개최지역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예산 배정 등에서 계속 후순위로 밀렸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31번 국도 방림-평창읍 구간은 내년 준공되고, 42번 국도 방림-안흥 구간의 실시설계업체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문제는, 평창에서 영월을 거쳐 충북 제천까지 연결되는 82번 국가지원지방도입니다.

평창군은 이 도로가 향후 평택-제천간 동서고속도로와도 연결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강원도와 충청북도, 평창군이 함께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조기에 사업 추진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접근 도로망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노리는 평창군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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