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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문화올림픽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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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평창 동계올림픽을 500여일 앞두고 올림픽 응원가도 발표되는 등 문화올림픽을 준비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강원도만의 축제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뜨거운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막을 내린 리우올림픽은 삼바와 카니발등 브라질 고유의 문화와 아마존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세계인에게 각인 시켰습니다.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데만 그치지 않고, 이른바 '문화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을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도 국가 브랜드 향상과 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문화올림픽으로 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문화 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지역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년 2월부터 500회 이상의 문화 예술 공연과 전시프로그램, 1만명 대합창 등 글로벌 행사를 벌입니다.

경기장과 선수촌을 중심으로 우리 전통문화 유산과 K-POP등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강원도 고유의 문화 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올림픽을 계기로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개폐회식이나 메달수여식에도 반드시 배경음악이나 공연에 포함되도록.."

강원도는 문화올림픽 위한 사업비 556억 원을확보해 문화축제 등 국민참여 대통합 행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조직위 역시 올림픽을 전국민과 함께하는 문화 유산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강원도만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행사인 만큼, 온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올림픽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평창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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