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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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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해와 삼척을 잇는 고속도로가 착공 7년 만에 개통했습니다.

여)양양~속초간 고속도로도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강원도 동해안 시.군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해고속도로 동해~삼척간 18.6km 왕복 4차선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지난 2009년 착공해, 교량 22곳과 터널 7곳 등 모두 6천여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동해에서 삼척까지 주행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됐습니다.

연간 319억 원의 물류비 절감과 7번 국도의 교통체증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20분 이상 시간이 줄게 되고 그리고 물류 비용이 절약이 되고 뿐만 아니라 강원도 이 지역에 관광 산업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동해~삼척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양양~속초간 고속도로가 개통합니다.

/양양~속초 구간이 개통되면 속초에서 삼척까지 한 시간 남짓이면 주파가 가능합니다./

9천600억 원이 투입된 양양~속초 구간은 연간 913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도내 영동지역 전체 시.군이 완전한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게 됩니다.

[인터뷰]
"시내로 돌아다니면 유류비 등이 문제가 되는데 다이렉트로 왔다갔다 하게 되면 아무래도 유류비가 절감되고 그리고 큰 차들이 사실상 시내 돌아다니면 승용차 운전하시는 분들이 불편할 거 아니에요. 많이 도움이 되겠죠."

또 내년 6월엔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동해안 가는 길이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stand-up▶
"잇따른 고속도로 개통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낙후된 동해안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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