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 10곳 가운데 1곳은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빈집은 모두 5만 9000호로 전체 주택의 10.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남과 경북,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30년 이상된 낡은 주택이 늘고 있는데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젊은층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