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동강시스타 경영난 '갈수록 태산'
2016-09-12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폐광 대체 사업으로 건설된 영월 동강시스타의 경영난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표이사가 해임되면서 정상화 길이 더 멀어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일부에서는 기업 청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강시스타는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강도원 대표이사의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이사회는 강 전 대표가 이사회 의결 없이 부동산 근저당과 업무협약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강 전 대표는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내는 등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강 전 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던 노조측은 이사회의 해임 결정을 환영하며, 힘을 모아 회사 정상화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이제는 어떻게 화합해서 이 회사를 살려 나가느냐가 가장 큰 중요한 관건이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시대표 체제로 전환된 동강시스타가 앞으로 자금난 해결 등 산적해 있는 경영 문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브릿지▶
"현재 동강시스타는 은행권 부채와 만기회원권 반환금 등 모두 330여억원의 자금을 해결해야 할 처지입니다."
최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용역을 통해 이미 기업회생 절차 등 리조트를 청산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월지역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동강시스타 자금난 해결을 위해서는 주주인 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가 추가 출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공석으로 지역 여론 전달 창구마저 없어졌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주민이 바라는 것은 이유야 어쨌든 무조건 추가 출자, 현재로서는 '추가 출자가 대안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지난 2011년 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문을 연 동강시스타가 개장 5년여 만에 최대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폐광 대체 사업으로 건설된 영월 동강시스타의 경영난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표이사가 해임되면서 정상화 길이 더 멀어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일부에서는 기업 청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강시스타는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강도원 대표이사의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이사회는 강 전 대표가 이사회 의결 없이 부동산 근저당과 업무협약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강 전 대표는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내는 등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강 전 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던 노조측은 이사회의 해임 결정을 환영하며, 힘을 모아 회사 정상화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이제는 어떻게 화합해서 이 회사를 살려 나가느냐가 가장 큰 중요한 관건이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시대표 체제로 전환된 동강시스타가 앞으로 자금난 해결 등 산적해 있는 경영 문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브릿지▶
"현재 동강시스타는 은행권 부채와 만기회원권 반환금 등 모두 330여억원의 자금을 해결해야 할 처지입니다."
최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용역을 통해 이미 기업회생 절차 등 리조트를 청산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월지역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동강시스타 자금난 해결을 위해서는 주주인 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가 추가 출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공석으로 지역 여론 전달 창구마저 없어졌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주민이 바라는 것은 이유야 어쨌든 무조건 추가 출자, 현재로서는 '추가 출자가 대안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지난 2011년 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문을 연 동강시스타가 개장 5년여 만에 최대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