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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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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아직 사흘이나 남아 있는데요,
가족과 친척들은 이미 만나봤고, 남은 연휴 무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유명 리조트는 예약이 끝났겠고, 어디 멀리 가자니 꽉 막힐 도로가 걱정인데요,
정동원 기자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 코스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휴가철 못지않게 명절 때도 어김없이 막히는 영동고속도로.

거북이 운행이 지겹다면, 평창쪽으로 방향을 틀어 백일홍 천만송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평창강변 3만3천㎡에서 평창백일홍축제가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인근에 오대산과 월정사, 대관령 양떼목장도 있어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꽃도 예쁘고 옆에 물도 흐르고 참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고요. 옆에 조롱박도 열리고 가을 정취도 물씬나는 것 같습니다. 연휴 때 가족들이랑 연인이랑 오는 것 정말 강추합니다. 평창 한번 와 보시지요."

도심 속 관광지도 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춘천에서는 전국 최장 길이의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김유정문학마을이 올해 새롭게 조성돼 고향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찾는 것도 추천합니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가훈쓰기 등의 다채로운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서는 5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한국 미술계의 거장 박수근 화백의 작품 '귀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반세기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온 박수근의 귀로작품이 전시되고 있고요. 추석연휴동안 개관을 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달맞이 장소로 꼽히는 강릉 경포대와 속초 청초호를 거닐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내 주요 리조트들도 연휴 기간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콘서트 등 풍성한 추석 맞이 행사를 마련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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