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보다 적게 주유하거나 가짜 석유를 사용하는 주유소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석유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정량 미달 주유소 적발 건수는 137건으로,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 123건을 이미 넘었습니다.

가짜 석유도 도내 15건을 비롯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60건이 적발됐습니다.

송 의원은 대기업 정유사 대리점 뿐 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운영권을 갖고 있는 알뜰주유소에서도 이같은 불법 행위가 적발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