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산 첨단 의료기기 '한자리에'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첨단 기술이 접목된 최신 의료기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원주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87개 의료기기 전문 업체가 참가한 강원의료기기 전시회를 최돈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음파진동' 마사지기입니다.

스피커와 자기장의 원리를 이용해 발생된 소리진동을 피부와 근육으로 전달시켜 마사지 효과를 냅니다.

물리적 자극보다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등 34개 국가 96개 의료기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원의료기기 전시회에는 도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등장했습니다.

큰 자극 없이도 다양한 피부 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기부터,
기기 위에 서 있기만 해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음파 진동 운동기기 등 첨단 기능을 갖춘 강원도산 장비들이 외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우수한 한국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구매를 잘 해서 우리 체코 시장에 소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번 전시회에선 시장 규모가 큰 미국와 중국 수출을 원하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서 만5천건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160억 원 규모의 의료장비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주의료기기가 실질적인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다만, 해마다 들쭉날쭉하는 계약 건수와 수출 규모를 안정시키기 위해선 세계 시장 흐름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제품 연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