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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가을로 스며든 '한지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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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원주 도심 한복판에서 가을의 정취와 꼭 어울리는 은은한 한지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오늘 G1뉴스는 특집으로 이곳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오늘 개막한 한지문화제와 원주지역 현안을 중점 보도합니다.
먼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원주한지문화제 현장을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가을 하늘 아래, 공원 전체가 오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네모, 동그라미 등 각기 다른 모양과 빛깔의 한지등이 저마다 화려한 매력을 뽐냅니다.

아이들이 손수 만든 2018개 오색한지등을 감상하는 경험은 이채롭습니다.

오늘 막이 오른 원주 한지문화제엔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원주 한지의 특징이 400여 가지의 다양하고 화려한 색한지를 생산하는 지역이거든요. 이런 원주 한지의 특징이 오롯이 스며드는 '한지, 색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리포터]
개막 공연에선, 현대식으로 탈바꿈한 한지 패션쇼가 새로운 매력을 선보입니다.

현장에는 한지 원료인 닥종이로 인형을 만들거나, 우리나라 전통 방식으로 생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준비됐습니다.

지통 앞에서 닥나무 섬유를 힘껏 휘젓는 관광객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멋진 원주에서 열려 좋고 매우 재미있는 축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계속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전국의 유명 한지작가와 공예인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한지대전과 한지 공예 전시회,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이때 아니면 누릴 수 없는 한지의 특별한 경험을 간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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