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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서핑, 새로운 관광자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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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년 사이 보드를 타고 파도를 가르는 레저 스포츠인 서핑 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바닷속 풍경이 빼어난 청정 동해안으로 서퍼들이 몰리면서 서핑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를 타고 서퍼들이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이리저리 방향을 틀어가며 서핑의 묘미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동해안이 서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바다 수온은 이맘때인 초가을에 가장 따뜻하기 때문에 양양 죽도와 중광정 해변을 중심으로 서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서핑은 한 시간 정도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어, 초보자들의 해양스포츠 입문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균형을 조금 잡기 시작하면 보드에 서는 순간 되면 이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올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서핑 전용 해변이 있는 양양에선 매년 서핑 페스티벌과 전국 규모의 대회가 열릴 정도로 서핑 레저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동해안이 서핑 명소로 알려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으면서 서핑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핑은 특히 한 여름 뿐만 아니라 봄과 가을에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보다) 다섯배 이상은 더 많이 찾아 주시는 것 같아요. 지금 가을 날씨도 좀 선선해지고 있는데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고 계십니다."

해양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함께 서핑이 동해안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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