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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만 사진전 '내 안의 바다' 개막
2016-10-07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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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춘천에서 40년 넘게 활동하면서 국내 사진계의 중견 작가로 자리 매김한 심상만 사진가의 개인전이 G1문화재단 후원으로 춘천미술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여)'내 안의 바다'를 주제로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데 몰두한 사진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거센 풍랑이 휘몰아치고 굽이 돕니다.
사방을 압도하는 파도가 산더미처럼 일었다가 폭풍우를 만나 거칠게 부서집니다.
격동하는 바다가 금방이라도 보는 이를 집어 삼킬 듯 혼돈의 막막함으로 끌어당깁니다.
국내외를 무대로 활동중인 중견 사진가, 심상만 작가의 개인전이 춘천 미술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최근 일본과 중국에서 개인전을 열었지만 국내에선 거의 10년만, 춘천에선 처음 선보이는 개인전 입니다.
작가는 오랫만의 국내 개인전 주제로 '내면의 바다'를 택했습니다.
직접 바다를 찾아가는 대신, 인공 수조로 바다 장면을 연출하면서 보다 근원적인 내적 바다를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이 세상에 모든 작가들이 바다를 찍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좀더 다른 사진, 물에서 우주까지 확장하는 공간을 만들어보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사진계에선 물에 대한 해석과 제작 기법이 독창적이여서 작가 작품세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람과 강물이 빚어내는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흑백으로 담아내던 이전 작품들과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있는 그대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관을 명료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구성하고 구축하고 하는 그런 실험적인 작업, 뉴 웨이브적인 스타일의 작업을 하시는 분이에요."
작가의 40년 넘는 작품세계의 절정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 뒤, 일본과 프랑스 등 해외 전시로 이어집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남)춘천에서 40년 넘게 활동하면서 국내 사진계의 중견 작가로 자리 매김한 심상만 사진가의 개인전이 G1문화재단 후원으로 춘천미술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여)'내 안의 바다'를 주제로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데 몰두한 사진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거센 풍랑이 휘몰아치고 굽이 돕니다.
사방을 압도하는 파도가 산더미처럼 일었다가 폭풍우를 만나 거칠게 부서집니다.
격동하는 바다가 금방이라도 보는 이를 집어 삼킬 듯 혼돈의 막막함으로 끌어당깁니다.
국내외를 무대로 활동중인 중견 사진가, 심상만 작가의 개인전이 춘천 미술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최근 일본과 중국에서 개인전을 열었지만 국내에선 거의 10년만, 춘천에선 처음 선보이는 개인전 입니다.
작가는 오랫만의 국내 개인전 주제로 '내면의 바다'를 택했습니다.
직접 바다를 찾아가는 대신, 인공 수조로 바다 장면을 연출하면서 보다 근원적인 내적 바다를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이 세상에 모든 작가들이 바다를 찍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좀더 다른 사진, 물에서 우주까지 확장하는 공간을 만들어보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사진계에선 물에 대한 해석과 제작 기법이 독창적이여서 작가 작품세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람과 강물이 빚어내는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흑백으로 담아내던 이전 작품들과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있는 그대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관을 명료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구성하고 구축하고 하는 그런 실험적인 작업, 뉴 웨이브적인 스타일의 작업을 하시는 분이에요."
작가의 40년 넘는 작품세계의 절정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 뒤, 일본과 프랑스 등 해외 전시로 이어집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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