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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추암 관광단지 조성 "과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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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해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명소 중 한곳이 촛대바위가 있는 추암관광지입니다.

여)동해시가 추암 일대를 복합 휴양단지로 조성해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 가운데 하나인 추암 촛대바위 일대 해변이 탁 트인 경관을 되찾았습니다.

동해시가 지난 6월부터 추암 촛대바위 입구에서 추암초소 사이 280m 구간의 철조망을 걷어냈기 때문입니다.

이 일대 군 경계 철책은 지난 60여년 동안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해쳐 지역 개발에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군 철조망이 사라지면서 추암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동해시는 내년 6월까지 상가 정비와 캠핑장 조성 등을 통해 추암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018년까지 추암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전국 최고의 복합 휴양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추암 관광지 개발과 근린공원 조성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군 해안 철조망 철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로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해결 과제도 많습니다.

추암 초소 주변 일부 철책은 아직 철거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열악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선 아직도 공사 중인 삼척과의 해안도로 연결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빼어난 해안 절경과 금빛 해변, 능파대를 품고 있는 추암이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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